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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실태조사보고서

회원실태조사보고서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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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면허등록된 의사는 8만 1,243명이고 이 가운데 약 74%인 6만 206명이 대한의사협회에 신고를 한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2003년 전국회원실태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면허등록의사 대비 의협 신고회원 신상신고율은 10년전 65.3%에서 2003년말 현재 74.1%로 8.8%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의협에 신고한 회원의 성별 분포는 남자의사가 4만 9,261명으로 81.8%를 차지했고,여자의사는18.2%인 1만 945명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5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 전회원의 62.2%가 분포돼 있어 수도권 집중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의료전달체계상 대진료권 기준 회원 분포는 △경인대권(서울·인천·경기·제주)이 53.5%를 차지해 절반이 넘었으며 △경남대권(부산·울산·경남) 14.4% △경북대권(대구·경북) 10.1% △전남대권(광주·전남) 6.5% △충남대권(대전·충남) 6.4% △전북대권(전북) 3.7% △강원대권(강원) 2.8% △충북대권(충북) 2.5%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33.9% △부산 8.7% △대구 6.5% △인천 4.3% △광주 3.8% △대전 3.6% △울산 1.5% △경기 14.5% △강원 2.6% △충북 2.3% △충남 2.8% △전북 3.6% △전남 2.7% △경북 3.6% △경남 4.2% △제주 0.8%였다.

취업 형태별로는 △개원 회원이 39.3% △의원 및 병원·종합병원·대학병원 봉직회원 27.7% △의과대학 봉직회원 1.6% △전공의 25.3% △보건(지)소 등 근무 회원 1.8% △행정직이나 연구직 등 기타가 4.3%로 조사됐다.

개원회원 가운데는 △의원을 개원한 회원은 97.2% △병원을 개원한 의사는 2.8%였으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봉직회원 가운데 △국공립병원 근무회원은 17.7% △ 사립병원은 82.3%로 사립병원 봉직회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군진회원을 제외한 연령 분포는 △20대가 16.7% △30대 38.1% △40대 26.5% △50대 10.7% △60 대 5.1% △70대 2.2% △80대 이상 0.6%로 각각 조사돼 30대 회원이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론 20∼40대가 81.4%를 차지했는데, 특히 20대 회원이 2002년에 비해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사학위는 전회원의 20.7%가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마다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박사학위 소지자 가운데 45.4%가 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의협에 신고한 개원회원은 2만 3,517명으로, 남자가 2만428명(86.9%), 여자는 3,089명(13.1%)으로 조사됐다.
개원회원의 연령분포는 40대가 42.1%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30대·50대·60대· 70대 이상 순이었다.

여자회원은 30대가 4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40대 33.7%였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2년부터 회원실태조사를 해 오고 있으며, 82년부터는 '회원 실태조사보고서'라는 책자 형태로 해마다 발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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