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가 [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에 위촉됐다.
[Scientific Reports]는 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학술지다. 생물·물리·화학·의학 등 자연 과학 분야 전반을 다룬다.
이승훈 교수는 기초 및 임상 신경학과 나노기술을 응용한 약물 개발 분야를 연구하며 150여개 논문을 발표했다. 중증·악성 뇌경색 치료제 '세리아 나노자임'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Angewandte Chemie]·[Nano Research]·[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등에 발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교수는 11월부터 [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을 맡아 신경학 분야 논문 심사와 게재 여부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승훈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네이처 자매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임상 및 기초신경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장과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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