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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 취임

표창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 취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10.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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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
표창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

표창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이 4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3년. 

표창해 신임 병원장은 국내 응급의료체계 권위자로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상황 속 서울의료원장 직무대행 역할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지난 1990년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교실 전임의를 거쳐 동국대 일산병원 주임교수와 한일병원 전신인 한전병원 기획실장, 새병원추진실장 등을 역임한 민간·공공 의료 모두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다.

표창해 병원장은 "서남병원을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또 지인에게는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함께 만들어보자"면서 "하반기 예정된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직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취임식 직후 원내 구성원 대상 현장 라운딩을 실시하고 환자 진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입원 병동, 외래 진료실, 각종 검사실 등 원내·외 시설과 장비 현황을 빠짐없이 점검했다.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시 공공의료 혁신을 위해 사업비 426억원을 편성해 서남병원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남병원은 감염병 대응 병상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심혈관센터 신설, 재활치료 등 진료 기능 확대를 통해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간 개선 핵심 사항은 병동부 상부에 1개 층을 수직 증축해 30여 병상을 추가하고 중정 및 기단부 일부 공간과 옥상정원을 정비해 내원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병원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쾌적한 접수, 수납 대기를 위한 로비 공간도 확장 개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설계공모를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증축·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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