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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의사회, 소통을 통한 '미래 여의사상' 모색

한국여의사회, 소통을 통한 '미래 여의사상' 모색

  • 김선경 기자 photo@doctorsnews.co.kr
  • 승인 2023.08.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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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여의사 리더십 포럼
예비 여의사 다수 참여...선후배 간 소통·교류 한자리

[사진=한국여자의사회 제공]ⓒ의협신문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지난 2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제18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8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여자의사회 제공]ⓒ의협신문

전국 여의사들이 사회 변화에 따른 올바른 여의사상의 방향을 모색하고, 선후배 의사가 세대를 뛰어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열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지난 2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제18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8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회장, 의과대학 여동창회장, 지회 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모여 화합을 다졌으며,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선후배 의사가 세대를 뛰어넘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경북지회 공동 주관으로 '소통을 통한 여의사의 리더십 함양'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진행, 각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백현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여자의사회는 10개 지회와 중앙회가 상호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여의사들의 출신지역, 대학, 연령, 전공에 상관없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사 단체장과 임원을 모시고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미래 여의사상을 모색하는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는 우리 회의 노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행사"라면서 "대표자대회에 참여한 청년 예비 여의사들이 선배 여의사의 연륜과 경험을 가득 담아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고 의료계의 주역이자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자대회에는 이필수 의협회장,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김봉옥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는 경기지회 최영주 전임회장, 광주전남지회 최명숙 전임회장, 대구경북지회 이미경 전임회장, 대전지회 심정임 전임회장이 각 지역의 특성 및 현황을 소개하고, 중앙회와의 통합적 운영 및 소통 방안을 제안했다.

대회에 참석한 의과대학 학생들은 여의사로서의 고충을 비롯해 소양과 과제, 소통과 리더십 등에 관해 질문했다. 선배 여의사들은 의료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하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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