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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병원 4곳 추가 지정...민간 요양병원 첫 포함

치매안심병원 4곳 추가 지정...민간 요양병원 첫 포함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3.07.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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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서산의료원·홍성의료원·전주시립요양병원 추가 선정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도 안심병원 지정...政 "인프라 확대 기대"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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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전주시립요양병원과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지정했다.

치매안심병원에 민간 의료기관이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7월을 기해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해 치매안심병원 4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및 장비, 인력을 갖춘 치매 전문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공립요양병원 11곳이 지정, 운영되어왔는데 이번에 서산의료원 등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그 숫자가 15곳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에는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민간 요양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받아, 치매안심병동 인센티브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병동 인센티브 시범사업은 행동심리증상·섬망 등의 증상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치매안심병동에서 집중 치료하고, 지역사회로 복귀 시킨 경우 그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 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시범이다.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공립 요양병원의 경우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 예산 배분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가 보다 빨리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역량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치매환자 의료지원 기반시설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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