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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동영상 유출 환자 피해 우려"

"수술실 CCTV 동영상 유출 환자 피해 우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6.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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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신임병원장 간담회…"신포괄수가제 너무 낮게 책정"
무분별한 형사소송 외과계 기피 주요 요인…중환자실 저수가 개선 절실 

고도일  서울특별시병원회장은 6월 2일 저녁 서울지역 신임병원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권정택 <span class='searchWord'>중앙대병원</span>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도일  서울특별시병원회장은 6월 2일 저녁 서울지역 신임병원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도일  서울특별시병원회장은 6월 2일 저녁 서울지역 신임병원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아 간담회를 진행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신임병원장들의 취임을 축하하고, 병원장 취임 전후의 병원에 관한 인식, 현재 각급 병원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먼저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해 수술 동영상이 유출됐을 때 피해를 볼 환자들의 문제를 크게 우려했다. 또 무분별한 형사소송으로 인해 의사들의 외과계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사고로 노동력을 잃은 보험환자에 대한 과도한 보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상한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함께 신포괄수가제가 너무 낮게 책정돼 병원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질평가가 수가에 비해 너무 지나쳐 단계별 질평가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예산 뒷받침없이 진행되고 있는 필수의료 문제, 중환자실 저수가 문제, 불법보조인력(PA)의 합법화 또는 양성화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조속히 나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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