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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7 13:15 (토)
단식 이필수 회장 단식장 찾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같이 해결하자"

단식 이필수 회장 단식장 찾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같이 해결하자"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3.05.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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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단식농성장 방문안 윤 원내대표 "건강해야 싸운다…단식 풀어달라"
이필수 의협회장 "상식·공정·정의 어긋난 법안 강행...국민이 납득 못해"
신현영 의원, 변협·수의사회장, 의료계 등 각계 인사들 응원 방문 줄이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일행이 5월 1일 오후 3시 35분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찾아 "함께 노력할테니 단식울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일행이 5월 1일 오후 3시 35분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찾아 "함께 노력할테니 단식울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 단식에 들어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응원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단식 5일째인 5월 1일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필수 의협회장의 단식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강행 통과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의협을 비롯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건강을 위해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5월 1일 오후 3시 35분 의협회관 앞 단식장을 찾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유갑스럽지만, 이필수 회장의 건강이 우려된다. 단식을 중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의협뿐만 아니라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함께 애쓰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직역 간에 갈등이 심각한 법일수록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합의를 이뤄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법을 통과시켜서 우리들도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법안의 일방적 통과도 문제이지만, 의협회장으로써 앞으로 할 일이 너무 많다. 오늘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도 만나고 왔지만 건강을 챙겨야 싸울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잘 할테니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양수 수석부대표도 "전 국민이 다 걱정하고 있다. 건강을 생각해서 단식을 중단하고 다른 방식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게 좋겠다"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이필수 의협회장은 "야당 주도로 일방적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한 것은 문제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협을 비롯해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밀어붙였다. 우리같은 전문가단체도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약소 직역은 오죽하겠냐"라고 말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가 이필수 의협회장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이어 "(법안을)국민이 납득하기 위해서는 상식적이고, 정의로우며, 공정해야 한다. 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관련단체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며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양수 수석 부대표, 전주혜 원내 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함께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일행은 이필수 의협회장을 방문한데 이어 바로 옆에서 함께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식장도 찾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약소 직역의 업무 침탈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건강해야 뭐라도 할 수 있다. 제발 단식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백설경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영달 대한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등은 한 목소리로 "약소 직역의 업무를 침탈하는 간호법은 문제가 많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약소 직역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았다"면서 "우리한테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분개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간호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보건복지의료 직역의 업무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묵살했다"면서 "앞으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악법 폐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1일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식장을 찾아 소수 직역 단체장들의 얘기를 들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여러분의 얘기에 공감한다.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1일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의 단신장을 찾아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수 직역 단체장들의 얘기를 들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여러분의 얘기에 공감한다.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협을 찾기 전 국회 앞에서 7일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을 만나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들을 잘 알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노력할테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곽지연 간무협회장은 "악법을 저지할 때까지 끝까지 할 것"이라며 단식투쟁을 계속해서 이어갈 뜻을 밝혔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사들은 간호조무사가 간호인력이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를 왜 간호법에 같이 넣는 것인가"라며 울먹였다.

이어 "간호조무사가 세상에서 꼭 필요한 직종이라면, 간호인력으로 당당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만약에 필요 없다고 생각되면 간호조무사를 직종에서 없애달라. 더 이상 이런 설움을 받으면서 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의협신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 일행이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을 찾아 "국민의힘에서도 노력할테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의협신문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들 고졸 출신으로 무식하고 못 배워서 최저시급 받으면서 현장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청소를 하거나 카페 알바를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도 현장에서 3교대를 하면서 지키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환자들이 너무 좋아서, 환자들 손 한번 잡아주고,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해 주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니까 최저시급을 받으면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의 당사자가 간호사, 간호조무사인데도 철저히 '의사 대 간호사 구도'로 몰고 가는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 분명히 말하겠다. 끝까지 간호법이 이대로 제정되면 목숨을 걸고, 이거 끊어낼 것이다. 그날이 오지 않도록,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인력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통곡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박상수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김숙희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최상림 의협 감사,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김봉천 의협 부회장, 이상운 의협 부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악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회장 직무대행, 윤형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전 인천시의사회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김주경 전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 그리고 도봉구의사회(김성욱회장, 백재욱 총무이사), 대한정형외과의사회(김완호 회장, 김형구 부회장, 이성필 부회장, 이영화 법제이사) 등 각계 인사들도 이필수 의협회장과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1일 오후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식농성 중인 이필수회장을 찾았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단식농성 중인 이필수 의협회장을 찾았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신현영 의원은 "정치가 갈등보다는 협력과 소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다. 이런 간절한 소망을 갖고 이필수 의협회장 단식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가 갈등과 분열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갔으면 한다. 분열되지 않도록 소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영 의원은 이필수회장을 찾은데 이어 바로 옆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식 천막장도 찾아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협력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숙희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이필수 회장을 응원하는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김숙희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이필수 의협회장을 응원하는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김숙희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통과된 것에 대한 의료계의 분노가 크다. 14만 의사회원들이 응원하고 있다. 힘을 내시라"라며 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이필수 회장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은 "법조계를 비롯해 의료계도 의협과 변협이 전문가단체를 대표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최근 전문가 영역을 침범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의협과 변협이 협업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이 없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전문가단체인 의협과 나머지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간호사들 목소리만 듣고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단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 건강을 잘 돌보면서 단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단식농성장을 찾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이필수 의협회장을 응원하며 손을 잡았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이필수 의협회장은 "이번 본회의 법안 통과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비상식적으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협과 변협이 정말 올바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야 한다. 보건복지의료계 약소 직역의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표만 의식하는 정책보다는 약소 직역의 처우도 보살피면서 더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악법 저지 비대위원장과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회장 직무대행도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를 위해 단식에 들어간 이필수 회장을 응원했다.

이동욱 비대위원장과 강봉수 직무대행은 "물은 잘 드시냐.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두 악법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사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이렇게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두 악법을 강행처리할 줄은 몰랐다. 코로나19 등 의료계의 헌신이 있었음에도 간호사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분노한다"면서 "경기도의사회는 앞으로 예정돼 있는 부분파업을 비롯해 총파업을 잘 준비할 것이다. 16개 시도의사회가 힘을 모아서 두 악법 저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강봉수 경기도의사회장 직무대행(왼쪽)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악법 저지 비대위원장(오른쪽)이 단식농성 중인 이필수 의협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이에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물도 억지로 먹고 있다. 힘이 많이 떨어진다"면서 "의협을 비롯해, 의협 비대위, 16개 시도의사회들도 열심히 악법 저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봉천 의협 부회장은 "오늘 어지럼증, 눈 건조 등을 호소해 건강상태를 확인했는데, 탈수현상이 매우 심하다. 혈압이 많이 저하되어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을 위해 의협회장으로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필수 회장의 건강을 우려하면서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폐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위원장은 "이런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의협을 대표해 단식투쟁을 진행하는 이필수 회장과 함께 의사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밀어주고, 격려해 주면서 힘이 되어야 한다"면서 "의협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 의사회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열심히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보건복지의료연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이 5월 1일부터 단식에 동참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단식 투쟁 5일째인 5월 1일 오전 8시부터는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도 단식에 들어갔다.

한정환 회장은 "보건의료 직역간의 상생과 화합을 저해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저지를 반드시 이뤄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이필수 의협회장의 건강과 곽지연 간무협회장의 건강이 걱정된다. 한 마음으로 절체절명의 행동인 단식투쟁을 함께하는 13개 보건복지의료단체의 절박함을 국민 여러분은 꼭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단식 투쟁이 오도되고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오후가 되면서 이필수 의협회장은 체력이 급격히 저하돼 단식장에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서울 강북구·민병원)가 이필수 의협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이필수 의협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서울 강북구·민병원)는 "오후 1시 경 이필수 의협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심한 탈수가 있고,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콩팥의 기능이 많이 저하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구급차를 단식장 옆에 대기시키고, 언제든지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 보험이사는 "전해질 불균형이 오면 부정맥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합병증이 연쇄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균형이 더 깨지면 의식이 흐려질 수 있다"면서 "오늘 저녁이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형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은 다수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 면허박탈법과 간호단독법의 부당함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잘못된 법안의 제정은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호단독법의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해 당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법 제정의 과정 자체가 잘못된 것인 만큼 거부권 행사 등으로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봉구의사회 임원진은 "이필수 회장이 앞으로 앞장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상당하다. 다시 제자리에서 회원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응원했으며, 정형외과의사회 임원진은 "이필수 회장이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꼭 목표를 이루리라 믿는다"며 "의료악법을 저지할 수 있도록 이필수 회장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은 "의료계 대표인 이필수 회장이 의료계를 위해 애쓰실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부디 건강을 잘 돌보셔서 의료계를 위해 계속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주경 전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14만 의사를 대표해 단식을 하고 계신 이필수 회장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어떠한 이유를 대더라도 정당성을 얻을 수 없는 법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단식장에서 고군분투중인 회장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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