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2023 춘계학술대회' 성황
아토피 피부염·만성두드러기 주제 연제 발표·토론 진행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진료지침 개정판이 나왔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4월 6∼7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소아 아토피 피부염'을 주제로 연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최신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진료지침> 개정판도 배포했다.

지난 1987년 창립한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호흡기질환과 임상면역질환 분야의 진료 및 연구를 선도하며 해마다 2차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주제 연제발표, '만성 두드러기'에 대한 해외 연자 초청 강연등이 이뤄졌다.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산하 식품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연구회와 진료지침위원회는 아토피 피부염 진료의 최신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진료지침>(2023년 개정판)을 내놨다.

이수영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이사장(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와 국내 의료체계의 특수성으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감소와 연구 진료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넓히고 교류를 확대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분야의 의학 발전과 미래 세대인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