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제40차 춘계학술대회 성황
Mihata·Matsumoto 교수 등 저명 연자 강연·주요 연제 발표
"스포츠 손상 분야 더욱 흥미롭고 알찬 교류의 장 펼친다."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는 4월 2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40차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국내외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어깨 및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의 해외 저명 연자들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어깨 극상건 질환', '손목 삼각연골복합체 손상', '무릎 수술 후 운동으로의 복귀' 세 개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많은 회원 및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하철원 스포츠의학회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는 "새로운 수술 술식을 개발해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연 Mihata 교수,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축 이동 검사 불안정성의 개념을 세계 최초를 정립한 Matsumoto 교수를 비롯해 우수한 국내외 연자들을 모실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라면서 "어느 때보다 더 흥미롭고 알찬 학술교류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중에는 우수 연제에 대한 평가와 시상도 이뤄졌다.
최우수 연제는 고상훈 울산의대 교수팀(울산대병원 정형외과)의 '증상을 동반한 소-중 크기의 회전근개 전층 파열에서 파열 악화의 위험 인자', 우수 구연은 지종훈 가톨릭의대 교수팀(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의 '회전근 관절측 부분파열에서 이두건 강화 및 힘줄 경유 교차 재봉합술의 중기 결과 보고'가 선정됐다. 우수 포스터·장려상 등도 시상했다.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스포츠의학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교류하고 있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전문,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