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합의협 부회장·한의학정책연구원장 등 역임
긴 공석 자리 메워…2025년 4월 5일까지 2년 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획상임이사 자리에 오수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을 임명했다. 기획상임이사는 기관 운영과 대외 소통을 책임지며 흔히 심평원 '2인자' 로 불리는 중책이다. 이번 임명으로 심평원은 '의사' 심평원장과 '한의사' 기획상임이사 구도가 형성됐다.
심평원은 기획상임이사에 작년 11월 17일∼30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쳤는데, 한동안 임명되지 않아 공석 상태를 유지해 왔다.
오수석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1965년생으로 동국대(한의학)와 동국대 대학원(한의학박사)을 졸업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기획상임이사의 임기는 2023년 4월 6일부터 2025년 4월 5일까지 2년이다.
심평원은 오수석 신임 이사가 곧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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