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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신 국립암센터 교수, 신경종양학회 최우수 발표연제 학술상

곽호신 국립암센터 교수, 신경종양학회 최우수 발표연제 학술상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3.04.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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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막 암종증 세포외 소체·마이크로RNA-21 약물 저항성 연구 

ⓒ의협신문
곽호신 교수

곽호신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3년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수막 암종증의 메토트렉세이트 항암제 저항성에 미치는 세포외 소체 및 마이크로 RNA-21의 역할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 발표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희귀 난치병인 연수막 암종증은 폐암·유방암·흑색종 등의 고형암이 뇌척수액으로 전이되어 환자의 급격한 신경마비를 초래하고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암 합병증으로, 현재까지 메토트렉세이트 뇌척수액 항암 주입치료가 표준이었으나 약물 저항성에 문제가 있었다.

곽호신 교수는 폐암 세포주의 메토트렉세이트 저항성에 마이크로 RNA-21이 관여하며, 환자유래 뇌척수액 연수막 모델에서 마이크로 RNA-21이 과발현하는 세포주의 세포외 소체가 마이크로 RNA-21을 메토트렉세이트 감수성이 있는 세포에 전달해 약물 저항성을 유도함을 증명했다. 

곽호신 교수는 연수막 암종증의 진단과 치료법 개발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런 연구 성과로 2014년 대한뇌종양학회 임상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비롯, 2017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최다 인용 논문상, 2018년 기초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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