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 2023', 지질대사·죽상경화증 관련 기초·임상 최신지견 공유
식품영양·신약개발 토론 장 마련…국제학술지 'JLA' 소개 부스 눈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4월 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처음으로 독자적인 춘계학술대회(SoLA 2023)를 열고 지질대사와 죽상경화증과 관련된 기초, 임상 분야의 최신지견, 식품영양, 신약개발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질대사와 죽상경화증 관련 임상의학, 관련 질환의 기전을 규명하는 기초의학, 식품영양학, 체육학, 예방의학, 역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학회로서 학계를 대표해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정기적으로 발표해 왔다.
'SoLA 2023'에서는 먼저 이상학 연세의대 교수(심장내과)가 기조강연을 맡아 죽상경화증의 치료발전사를 조망했다.
이어 이찬주 연세의대 교수(심장내과), 이은정 성균관의대 교수(내분비내과), 김범준 울산의대 교수(신경과) 등이 지질 및 죽상경화증의 최신 연구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했다.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진행한 심포지엄에서는 이수용 부산의대 교수(순환기내과), 한성림 서울대 교수(식품영양학과)가 채식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폈다.
최재훈 한양대 교수(생명과학과), 하창훈 울산의대 교수(융합의학과), 김윤학 부산의대 교수(해부학) 등은 죽상경화증 연구의 최신지견에 대해 가 발표했다.
심장대사 분야 새 약물치료에 대해서는 최성희 서울의대 교수(내분비내과), 윤종찬 기톨릭의대 교수(순환기내과), 정창희 울산의대 교수(내분비내과) 등이 발제했다.
이호규 연세의대 교수(예방의학), 이다영 고려의대 교수(내분비내과), 오진경 충남의대 교수(심장내과) 등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일차 예방을 위한 위험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심포지엄에서는 고위험 환자에서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초기 병합요법에 대해 정영훈 중앙의대 교수(순환기내과), 김신곤 고려의대 교수(내분비내과)가 강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국제학술지로 발돋움한 학회 공식학술지인 <JLA>를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