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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 실천

보건의약단체, 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 실천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2.12.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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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보건의약단체 모인 사공협, 사회 공헌 활동 지속
2020년 이후 5번째 영보자애원 방문...1천만원 상당 후원품 전달

ⓒ의협신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서 1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의협신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을 방문해 2022년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장애 등 사연을 가진 성인 여성 노숙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1985년 설립, 서울시 위탁으로 (재)천주교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유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사공협과 영보자애원은 2011년 처음 인연을 맺고, 지난 2020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시설 입소자를 위해 공기압 치료기, 청소기, 블렌더, 컴퓨터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의협신문
사공협의 영보자애원 후원물품 전달식 현장. ⓒ의협신문

사공협을 이끄는 중앙위원장이자 의협 사회참여 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양혜란 위원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날 "2020년 후원 이후 오랜만에 영보자애원 생활인들을 위한 공헌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사공협 회원 단체는 평소 바쁜 일정에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다. 영보자애원 가족들을 위한 후원 활동 참여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혜경 영보자애원 원장수녀는 "외진 곳에 있는데도 잊지않고 찾아주는 사공협의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 예정된 의료봉사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틀어졌음에도, 이해와 배려로 후원품을 전달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보자애원 가족들이 더욱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후원품 전달식에는 사공협 14개 단체 중 7개 기관의 중앙위원 및 운영위원이 참여했다. 백현욱 의협 사회참여부회장과 허영진 의협 부회장도 함께 자리해 보건의약단체의 정성을 전했다. 

※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는 2006년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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