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새병원 착공식…2028년 상반기 완공 목표
최첨단 수술실·병동·중환자실·전임상연구소 등 구축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2월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 등 내빈과 교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1부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에 이어 2부 행사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한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새병원 신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단계별 계획 실행에 나선다. 

새병원은 2028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4층(14,072㎡·4,257평) 규모의 '별관' ▲지상 11층, 지하 4층(53,309㎡, 16,126평) 규모의 '본관' 신축을 포함한다.

최근 새병원 관련 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마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5년 상반기까지 별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에 본관 신축을 포함한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새병원에는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서며,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장 추가 확보를 통해 내원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