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취약계층 주민 10가구 연탄 2700장 손수 전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11월 17일 취약계층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경훈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병원직원 20여 명은 대덕구 신탄진동·대화동·목상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총 27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전병원 임직원들은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취약가정의 가옥 구조를 고려, 한 장에 3kg이 넘는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나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용만 대전병원장은 "한파가 예상되는 동절기에 대전병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병원 대면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을 받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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