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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서울의대 교수 1회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 수상

박기호 서울의대 교수 1회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 수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8.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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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아 성균관의대 교수 젊은 전문가상...상금 국내 안과계 상 중 최고

 본상 수상자 박기호 교수(왼쪽부터 다섯번째)와 젊은전문가상 수상자 박경아 교수(왼쭉부터 네번째)

개원 60주년을 맞아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국내 안과 임상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 제1회 시상식이 21일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열렸다. 박기호 서울의대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다. '제20회 김안과병원 60주년 심포지엄'도 온라인 라이브 강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김희수 건양의료재단 이사장이 시상을 맡았다.

박 교수는 선진 녹내장 진단 기법들을 국내에 도입했으며 선도적 연구를 통해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녹내장 진단방법의 토대를 마련했다. 녹내장 영상진단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 전문가상(young expert)'은 박경아 성균관의대 교수가 받았다.

박경아 교수는 일찍부터 신경안과 분야에서 국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접근방식을 개발하고, 환자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힘섰다. 선도적 연구를 진행해 국내 신경안과 분야의 전문성 확립과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박기호 교수는 상금 2500만원을, 박경아 교수는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녹내장 진단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박기호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은 안과 분야의 전문화와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 안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희수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김안과병원은 개원 이래 국민의 사랑과 안과학계의 성원 속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며 "그 사랑과 성원을 돌려드리고 안과학의 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기여하기 위해 임상의학상을 제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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