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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한 신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인터뷰

신원한 신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인터뷰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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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실력 있는 병원, 친절한 병원, 다시 찾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원장에 취임한 신원한 교수(신경외과)는 두 분의 스승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입을 뗐다.

먼저 신경외과 은사인 이인수 교수. "교수님께서 8년간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을 역임하면서 정열적으로 병원과 교실을 챙기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분이 항상 되뇌이시던 '자기 대접은 자기가 받는다'는 말씀은 제게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아야한다'는 교훈이 되어 항상 가슴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음은 김부성 의료원장. "고 서석조 이사장님의 흉상 건립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서 스승을 위한 진정한 제자의 정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병원 복도에서 만났다가 헤어진 지 10분만에 다시 마주쳐도 한달만에 만난 듯 웃으며 반겨주시는 모습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부산의대를 졸업한 신 원장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QI실장과 부천병원 개원준비기획단 부단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2월 부천병원 개원 후 이곳으로 옮겨 진료부원장·QI실장 및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 부인과 2남이 있으며, 특히 부인 이명희씨는 김포대학교 출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환자들은 의료진의 실력을 보고 병원을 찾습니다. 병원의 핵심인 교수들에게 능동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설을 적극 제공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는 신 원장은 개원 4년째인 부천병원이 실력과 친절을 겸비한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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