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개강, 16주간 진행될 이 과정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의료기관들도 변화되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아 시의적절한 강좌로 평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노인의 4고(빈곤, 역할의 상실, 소외감, 질병과 건강) 별 현황과 보건복지정책을 살펴보고, 노인의료와 경영, 재무와 인력관리,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건축 방향, 다양한 치료서비스의 영역, 경영다각화에 적용가능한 실버산업의 세계, 사망 전 노인의 삶의 질과 존엄하게 죽을 권리, 그리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수가 방향 등에 대한 강의와 사례연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노인전문병원 경영사례, 일본에서 이상적인 노인보건의료전달체계를 이루어낸 경영자의 특강이 있으며, 국내 노인병원 및 시설과 북유럽 노인병원 연수 등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97년 부터 고위자과정을 개설해 보건분야의 고위정책결정 및 관리자들의 지도자적 자질과 능력을 고양하기 위해 '의료와 경영', '의료와 법', '정보화시대의 의료경영'이란 주제로 운영해왔다.특히 이번 '고령화시대와 의료경영'은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인구 고령화와 아울러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경영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학과 02)361-5045, 5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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