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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임의분업 운운 즉각 대응할 것

약사회장 임의분업 운운 즉각 대응할 것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4.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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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2 전국의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매진하고 있는 의협의 움직임에 대해 약사회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한석원 회장은 12일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의협이 약사를 비방하거나 임의분업을 운운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지난년도 업무 설명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타 직능단체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이같은 발언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의협의 강도높은 투쟁 방향에 대해 약계가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 회장은 이날 "의협의 논리 전개 과정에서 약사에 대한 비방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약분업에 대해서는 "의·약간 분쟁 논리로 대응하기 보다는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의약분업은 국민을 위한 의약제도로서 밥그릇 싸움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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