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8일 1교시 종료 현재 총 접수자 3,988명 중 3,881명이 응시해 97.3%의 응시율을 보였다(결시자 107명). 이같은 응시율은 지난해에 비해 1% 낮았으나, 총 응시자수는 지난해 3,648명 보다 200여명 증가한 것이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보다 50문항이 늘어 총 550(의학총론 126·의학각론 400·보건의약관계법규 24) 문항이 출제됐으며, 배점도 490점에서 538점으로 변경됐다.
한편 제66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처음 도입된 확장결합형(R형) 문항은 지난해와 동일한 전체문항수의 5% 범위에서 출제됐으며, 출제 문항의 의학용어는 <의학용어집> 제4집에 수록된 용어를 전면 수용했다. 지난해까지는 3집과 4집의 수록용어를 혼용한 바 있다.
의사 국가시험의 합격기준은 ▲전과목 총점 60% 이상 ▲매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이며, 합격자는 17일 발표된다(국시원 홈페이지 www.kuksiwon.or.kr/ARS ☎060-700-2353).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는 합격자 발표 당일인 17일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합격여부가 통고된다.
한편 올해 의사 국가시험 장소는 전북의 1개 지역이 늘어 서울(경기고·덕수정보고), 부산(부산대), 대구(계명대), 대전(한밭대), 광주(동강대), 전주(전북사대부고) 등 6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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