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1∼12일 이틀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CMAAO 제23차 총회 및 제38차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00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CMAAO 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취임 할 예정이다.
CMAAO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의사회가 회원으로 두고 있는 지역의사회 연맹으로 현재 일본, 대만, 호주 등 15개국의 의사회가 가입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1956년 CMAAO 창설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CMAAO 서울 총회 유치와 관련하여 그동안 한국에서는 두 차례의 중간이사회를 개최한 경험은 있으나, 1981년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의 CMAAO 회장 재임시 총회를 유치한 이후 20년만에 이루어낸 쾌거이다.
또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CMAAO 회장이 된 것은 1971년 고 명주완 회장과 1981년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에 이어 김재정 현 의협 회장이 3번째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