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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업태 여성 절반 이상 임신경험'

'특수업태 여성 절반 이상 임신경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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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업태부 여성의 성병경험률이 17.7%에 이르고 과거 임신 경험률이 54.3%나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팀은 최근 서울시 후원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재래식 매춘지역에서의 성병 및 에이즈에 대한 실태'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특수업태부 여성의 94.7%가 성을 매매하는 남성에게 콘돔사용을 권하고 있으나 45.3%가 이를 원하지 않아 콘돔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교수팀은 콘돔 사용이 절반 밖에 이르지 않는 것은 "콘돔 사용이 일반적으로 성적 만족감을 떨어뜨린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고 말하고 "조사대상 2명 중 1명(50.5%)이 에이즈 바이러스가 일상적인 접촉으로 전염된다" 고 잘못 알고 있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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