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부 기념식에서는 책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를 쓴 한만청 전 서울대병원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제2부에서는 울산의림대상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의료정책위원회가 봉사상을, 울산 동강병원 조현오 박사(정형외과)와 울산대병원 박재후 교수(내과학)가 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의료정책위원회는 의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연 22회 이상의 회의와 토론을 통해 의료정책개발 및 방향을 제시한 공로로, 조 박사는 2003년 한·일 합동 정형외과 심포지엄에서 울산지역 의술을 국내외적으로 알린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03년 울산대 병원에 암센터 설립을 주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울산광역시의사회가 의료발전과 보건향상에 기여한 회원 또는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울산의림대상은 1998년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9명의 수상자 및 수상단체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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