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등 첨단기술 도입·ONE DAY 검사시스템 구축 공적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24일 열린 '2020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가치경영을 중심으로 새 부가가치와 성장동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아래 진행된다.
수상 주요 공적으로는 분자진단 등 첨단기술·시스템 도입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하루 만에 검체 접수부터 결과 보고까지 ONE DAY 검사시스템 구축 등이다.
씨젠의료재단은 지난 2014년에 개원한 부산경남검사센터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 본원 검사센터 수준의 대구경북검사센터를 개원해 지역 밀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해외 검사센터 설립·운영에도 나서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첫 번째 해외 질병검사센터인 SKL 검사센터(Seegene Korean Clinical Laboratories)를 개원하고 수준 높은 질병검사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재단은 국내외 의료취약 계층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인도·몽골·케냐 등 9개국에서 총 17회의 의료봉사활동 펼쳤으며, 선한봉사센터·굿피플의사회 등과 협력해 40여 회의 국내 의료봉사도 진행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재단 활동이 귀감이 될 수 있는 가치경영으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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