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한독 공동 제정...3월 28일 정기총회서 시상
본지 김선경 기자가 '제51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와 ㈜한독이 1969년 공동제정한 '사랑의 금십자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큰 영향과 공로를 끼친 언론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26일 사랑의 금십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의료에 대한 올바른 가치 확립과 올바른 의료정책·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의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의료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기여한 기자 4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본지 김선경 기자(의협신문)를 비롯해 김태열(헤럴드경제)·장영식(헬스포커스)·최광석(청년의사) 기자 등이다.
김선경 기자는 2008년 의협신문 사진기사로 입사, ▲포토뉴스 ▲메디컬 샷 등 보건의료계에서 일어난 다양한 현장과 사건사고를 취재·보도하고 있다.
의료 현장 곳곳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들의 이야기 '메디컬 포토스토리'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100년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그 때 그 순간'의 사진을 꺼내 보는 기획 '이촌동 사진관'을 통해 면면히 이어온 의료계의 역사를 알리고 있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의료계 현실에 대해 심도 있는 기사를 다뤄 의료인과 국민에게 영향을 미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면서 "반세기 이상 서울시의사회와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해 온 ㈜한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3월 28일 오후 3시 서울시의사회 제74차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 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