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흠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백 신임 회장은 “의료 감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중요성이 강조,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 감정을 위해서는 여러 진료 영역의 전문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백 신임 회장은 "특히 장해 판단에 대한 경험과 의학적 지식은 향후 추가적 발전이 필요하다. 이에 중점을 두어 학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신임 회장은 1987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9년 미국 뉴멕시코대와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연수했다. 한양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과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지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이사, 척추종양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 창립된 대한의료감정학회에는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신경과·내과·산업의학과·정신과·비뇨기과 전문의 등 114명의 종신회원을 비롯해 현재 총 266명의 의사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손해사정인·간호사 등 183명도 일반회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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