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제7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 위촉...9월부터 2년 임기
이윤성 위원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위원회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약제 급여 여부 및 상한금액 결정 등을 담당할 새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구성됐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에는 대한의학회장을 지낸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서울대 명예교수·법의학교실)이 선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워크숍을 열고, 새롭게 구성된 제7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향후 활동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했다.
제7기 약평위는 2018년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그 규모가 기존 83명에서 100명으로 커졌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위원장 선출 방식도 기존 심평원장 지명에서 위원 간 호선으로 변경됐다.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객관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첫 호선 위원장에는 이윤성 국시원장이 선출됐다. 이윤성 위원장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윤성 신임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약평위가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7기 약평위 위원의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약평위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