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신풍호월학술상'에 정낙신 서울약대 교수 선정

'신풍호월학술상'에 정낙신 서울약대 교수 선정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5.15 10:5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약연구개발 부문…SCI(E) 논문 250편 게재 성과
변형핵산 연구…항암제·췌장암 치료제 등 기술 이전

신풍호월학술회와 서울약대가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제8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정낙신 서울약대 교수가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서울약대에 독립적인 추천위원회를 두고 국내 최고권위자 5인의 심사위원회가 미래의 약학연구 및 신약연구개발에 공로가 있는 약학연구자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5월 1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원준 신풍호월학술회 이사장은 "신약개발이야말로 약학 분야에 꽃이며 인류에 봉사하는 길이다. 서울약대가 그 동안 축적해 온 우수한 연구 성과물이 제약산업과 연계돼 실용화시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서울약대와 관악회, 신풍제약이 함께 인류건강의 영원한 꿈인 신약개발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n class='searchWord'>신풍호월학술회</span>와 서울약대가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제8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정낙신 서울약대 교수(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회와 서울약대가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제8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정낙신 서울약대 교수(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선정됐다.

정낙신 서울약대 교수는 지난 2013년 서울약대에 부임해 변형핵산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며,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항암제 혁신신약 기술을 미국의 Rexahn/TEVAPharmaceuticals에 기술 이전했으며, 이 기술은 현재 미국에서 췌장암과 방광암치료제로 임상IIa 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국내 업체에 녹내장치료제·비알콜성 간질환치료제(NASH)를 기술 이전해 현재 유럽에서 임상1상이 진행되는 등 신약개발 후보물질의 합성연구 뿐 아니라 실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신기술 기반물질들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낙신 교수는 현재까지 250여 편의 SCI(E) 논문을 게재했으며, 신약개발 분야의 최고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국내학자로서는 최다 논문을 게재했다. 또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등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편집위원·편집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