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는 6일 금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서울시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에 들어갔다.
서울시의료봉사단(단장 안철민 교수,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센터소장, 부단장 최경숙 대한여자기독의사회장)에는 25개 구의사회와 25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을 비롯 서울시 치과의사회,간호사회,방사선사회,임상병리사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고려제약,대웅제약,동아제약,보령제약,유한양행,한국유나이티드제약,한미약품가 후원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박희백 한국의정회장,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이근식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김진복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김광문 영동세브란스병원장,임동권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수동 금천구의사회장,유인협 강북구의사회장,김순애 강서구의사회장,김재준 관악구의사회장,김기원 양천구의사회장,김영호 은평구의사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봉사단 결성을 주도한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의 여러 직역과 단체의 헌신적인 도움이 힘입어 의료봉사단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의 어렵고 외로운 사람들의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전국 규모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금천구의사회와 영동세브란스병원 의사가 손발을 맞춘 가운데 한국병원약사회,국민일보 '사랑의 의료봉사' 차량과 가톨릭의대,한양의대,중앙의대 의료봉사동아리와 시흥교회 자원봉사자의 지원 속에 조선족,한족,방글라데시 등 외국인 근로자 33명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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