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10월 26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는 매년 생물정신의학 발전과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구자를 선정,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승환 교수는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환자들의 Mismatch negativity와 피질의 두께'를 조현병 분야의 권위지 <Schizophrenia Bulletin>에 발표했으며,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토대로 '뇌파를 이용한 개인별 뇌기능 이상부의 측정장치'·'뇌 뇌트워크분석을 통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시스템'·'심박변이도와 정량 뇌파를 이용한 정신질환 진단 및 예측 장치'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승환 교수는 "난치성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롭고 더 나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 교수는 인제대학교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장과 IT기업인 B-wave CEO를 맡아 난치성 정신 질환과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