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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종합학술대회 1200여명 회원 참여 성황

대구시의사회, 종합학술대회 1200여명 회원 참여 성황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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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최신 의학지식 습득…실제 진료에 도움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1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9월 첫째 주를 '학술의 날'로 정한 후 14번째를 맞이한 종합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진료실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연제를 주제로 정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5개의 세션에 A, B룸으로 나눠 계명의대 내과 이유진 교수의 '만성변비:이제는 정복할 수 있다'(이유진 교수·계명의대 내과)와 '임산부에게 반드시 피해야 할 약제는?'(고석봉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산부인과) 강의를 시작으로, 의료현장, 의료사고와 요양기관 실사, 응급 진료와 병원경영을 주제로 19명의 연자들이 최신 지견을 비롯해 의료 사고, 보험심사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국내 경기 침체와 문재인 케어를 비롯한 의료 정책변화 등으로 날로 악화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건강 지킴이로서 묵묵히 진료에 전념하고 계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학술대회가 평소 진료실에서 궁금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전국 순회 대회원 설명회, 지역의료 활성화 사업 안내 및 경과보고가 있었다.

지역의료활성화 사업은 지역환자의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지역의 종합병원·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또 의원에서 지역병원으로 환자를 보내고 지역의 종합병원·대학병원에선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중증 환자를 잘 돌보고 대신 경증 환자 및 만성질환자는 개인의원으로 돌려보내자는 윈윈운동이다.

새회원 설명회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2018 종합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 여러분의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간 소통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20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당시 예정되어 있는 회원단합행사를 궐기대회 참석으로 대체한 대구시의사회 집행부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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