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06:00 (토)
올루미언트, 휴미라보다 효과·편의성 우월

올루미언트, 휴미라보다 효과·편의성 우월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5.22 16:4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릴리 류머티즘 치료제 관련 심포지엄 개최

<span class='searchWord'>케빈</span> 파일 호주 웨스턴시드니대 교수
케빈 파일 호주 웨스턴시드니대 교수

한국릴리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내외 석학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먹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케빈 파일 호주 웨스턴시드니대 교수는 RA-BEAM 임상결과를 근거로 "12주 차 올루미언트 복용군의 'ACR20' 달성률이 70%로 휴미라 투여군 61%보다 우월했다"며 "신체 기능 활성도와 조조강직 지속시간, 통증 등의 측면에서 올루미언트가 휴미라보다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RA-BUILD 임상연구를 근거로 "올루미언트 2mg와 4mg 모두 투여 1주일 후부터 위약 투여군보다 우월한 ACR20 수치를 보였다"라고도 덧붙였다.

박원 인하의대 교수는 "2016 유럽 가이드라인에서 TNF-α 억제제보다 유효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된 점을 고려하면 올루미언트가 국내 치료 패턴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은영 한국릴리 부사장은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의 ACR20 도달률은 60% 내외였지만 올루미언트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편의성 개선은 물론 효과도 우월해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38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행사 및 제12회 국제심포지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다.

한국릴리는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릴리온(www.lillyon.co.kr) 사이트에 올루미언트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