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치매인지장애센터 확대 개편...중·장년 뇌 건강 관리 주력
치매 조기 발견·예방...치매 가족 케어부터 영적 돌봄까지 다학제 진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가톨릭 치매인지장애센터'를 '가톨릭 뇌건강센터(The Catholic Brain Health Center)'로 확대·개편, 뇌 노화를 막는 데 주력키로 했다.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 및 예방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정상 노화에 따른 기억력 장애를 막고, 건강한 뇌를 지킴으로써 활기찬 노년을 이끌어 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임현국 센터장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왕성민 교수와 강동우 임상강사 등 전담 의료진을 배치했다.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인지장애 상태와 예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행동 패턴을 분석해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해 치매 발생요인을 차단키로 했다.
치매와 연관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핵의학과 의료진이 협력, 다학제 진료를 도입했다.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앞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치매 뇌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치매 빅데이터를 구축, 치매 진료와 연구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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