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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롤로병원 '심장·대동맥 수술 1000례'

성가롤로병원 '심장·대동맥 수술 1000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2.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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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심장수술팀, 호남권 첫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심사평가원 관상동맥우회술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심장대동맥수술팀은 흉부외과 전문의·심장마취 전문의를 중심으로 인공심폐기사·전문간호사 등 1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심장대동맥수술팀은 흉부외과 전문의·심장마취 전문의를 중심으로 인공심폐기사·전문간호사 등 1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전남 순천시 순광로 221에 있는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심장수술팀이 최근 심장·대동맥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성가롤로병원은 1998년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심장대동맥 수술을 시작했다. 

2010년 이후 매년 100례 이상의 심장대동맥 수술을 시행, 촌각을 다투는 전남지역 심장대동맥 질환자들의 생명을 구했다.

성가롤로병원 심장대동맥수술팀은 무심폐기하 관상동맥우회술·최소 피부절개 심장 판막수술 등 최신 심장수술 기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 지역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가롤로병원 심장대동맥수술팀은 흉부외과 전문의·심장마취 전문의를 중심으로 인공심폐기사·전문간호사 등 1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손발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심장대동맥수술팀은 고령 환자가 많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 순환기내과 의료진과 함께 2010년 심장혈관센터를 발족하고, 전문화된 수술실·중환자실·병동 지원을 통해 안전한 수술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전체 심장수술에서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47%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수술 성공률은 수도권에 못지 않다.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대학병원이 아닌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은 이후 2017년까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성가롤로병원 심장대동맥수술팀을 이끌고 있는 류상완 과장은 "병원과 의료진을 믿고 따라주신 지역민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최고의 수술 성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성가롤로병원은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된다는 설립이념에 따라 한국심장재단·아산복지재단 등과 수술비 지원 협약을 맺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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