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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협에 포탈서비스 설명회

심평원 의협에 포탈서비스 설명회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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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 요청으로 심평원 포탈서비스 설명회가 17일 오후4시 의협 동아홀에서 열렸다.
심평원 포탈서비스는 지난4월 시험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나 요양기관들이 이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또 실제 사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들이 문제가 되면서 의협이 나서 심평원에 설명회를 요청하게 됐다.

이날 설명회는 박효길 의협 보험 부회장의 주재로 심평원 측에서는 이동범 정보통신실장과 박혜숙 심사 2실장 등이 나와 포탈시스템의 가입 및 이용에 따른 세부내용과 그동안의 의혹을 푸는데 주력했다.

이 실장은 포탈시스템 구축 중 특히 "청구오류(A,F,K)건에 대한 전산자동점검 등은 순수하게 업무개선 차원에서 추진했으며, 공인인증 절차가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입여부는 자유며, 회원/비회원간 차별은 없으며, 공인인증없이 회원 가입만으로도 청구심사정보, 기준조회 등의 서비스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대부분의 요양기관에서 금액산정착오(A), 증빙자료미제출(F), 코드 착오(K)로 인한 심사조정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심사조정건율 및 조정금액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그동안 요양기관들이 절차가 까다로와 이의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밝히고 전산자동점검서비스로 심평원은 행정적 업무를 줄이고 요양기관도 실질적인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심평원이 심사결과 통보를 5월과 6월에는 서면과 이메일을 병행하나 7월 1일 이후 이메일로만 통보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7월1일 이후에도 서면^이메일을 병행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자동전산점검서비스에서 수정 또는 보완은 웹메일 통보일 다음날 부터 2일 이내에 처리토록 한 것에 대해 일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박효길 "보험 부회장은 심평원 포탈 시행과정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회원들이 제출하면 의협이 나서 현행 법의 한도내에서 심평원과 협의를 하고 고시 등 법적 문제는 시간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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