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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koica지원 회원 '젊은날의 알찬 경험…고생 각오'

김병철 koica지원 회원 '젊은날의 알찬 경험…고생 각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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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지원하게 한 초심이 이번 해외 의료봉사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신앙심 역시 해외봉사를 결정하는데 바탕이 됐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해외 의료취약국에 파견하는 국제협력의사 8기 김병철 회원(조선대병원 외과·사진)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28개월동안 고군분투할 각오로 가득 차 있다. 무엇보다 젊은시절 다른 사람이 겪어 보지 못할 경험들을 쌓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이번 일에 지원하게 된 큰 계기다.

“아프다는 느낌은 전세계 사람들의 공통적이고 원초적인 감정입니다. 다른 인종 다른 나라 사람이지만 고통을 호소하고 이를 덜어주는 과정을 통해 인류애라는 것을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김 회원이 가는 곳은 네팔. 의대생 시절 네팔에 의료봉사를 간 어느 미국의사의 일기인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를 감명깊게 읽은 것이 네팔과 맺게 된 인연이 됐다.

“사실 내전으로 네팔의 치안이 불안정해 걱정은 조금 됩니다. 하지만 고통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또 그들에게 배울 것은 배운다는 심정으로 28개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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