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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문화예술봉사단, 청소년 위한 드림 콘서트

근로문화예술봉사단, 청소년 위한 드림 콘서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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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문화예술제 수상자들 재능기부...하나은행 후원
국제예술대·다래월드·e-future·교통짬뽕 나눔 행사 동참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과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회원들이 청소년을 위한 드림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과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회원들이 청소년을 위한 드림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K-WACO)과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는 12월 22일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드림 콘서트를 열었다.

K-WACO 봉사단(단장 신태식·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팝과 가요로 꾸민 콘서트를 펼쳤다.

K-WACO는 매년 열리는 근로자 문화예술제 수상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뜻 있는 일을 해 보자며 결성한 봉사단체. 연주와 노래에 재능이 있는 근로복지공단 임직원과 근로자를 중심으로 '와코밴드'가 활동하고 있으며, 헤어 디자이너·의료인 등이 재능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여주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김천소년교도소·안양소년원·원주 상애원 등을 비롯해 병원을 돌며 희망콘서트를 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드림 콘서트에는 국제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그리스' 갈라쇼를, 특별출연한 고봉중고등학교 학생밴드는 그동안 갈고 닦은 밴드 공연을 선사했다.

K-WACO 콘서트를 후원한 하나은행 본사는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을 담은 행운의 선물상자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다래월드는 목욕용품을, 영어 교재출판사인 e-future는 영어교재를 기증했다. 교통짬뽕은 학생을 위해 자장면을 특식으로 제공했다.

유경철 하나은행 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콘서트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식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장은 "한 때의 잘못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K-WACO 콘서트를 열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밤이 가장 길지만 앞으로 어둠이 짧아지고 해가 길어진다는 동짓날의 의미를 되살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신태식 봉사단장은 ㈜다래월드의 이정옥 대표에게 제2회 국내부분  봉사대상을 시상했다. 평생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의 외길을 걸으며 12월 말 정년퇴임하는 송화숙 서울소년원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태식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장(<span class='searchWord'>근로복지공단</span> 의료복지이사)을 비롯해 콘서트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신태식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장(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을 비롯해 콘서트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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