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세대 Xi 수술시스템 도입해 운영 시작
건국대병원은 지난 18일 본관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외부의 조종석에서 로봇의 팔과 카메라를 조종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건국대병원은 최신형 로봇 모델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시스템을 도입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로봇수술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 것"이라며 "의료진 모두가 로봇수술에 대한 평가와 논의를 통해 완벽한 수술시스템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곤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최신형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국대병원이 로봇수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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