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택 가톨릭의대 교수(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가 15∼16일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요추 협착증 환자의 일측 감압술 후 동측과 반대측의 감압 효과를 비교 분석한 <Clinical and Radiological Comparison between Ipsilateral and Contralateral Side Canal Decompression Using an Unilateral Laminotomy Approach>를 발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한 해 동안 척추신경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하고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된 임상 연구 논문과 기초 논문을 각 1편씩 선정, 라미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홍 교수는 "고령 환자에서 점차 흔해지고 있는 요추 협착증 수술 중에서 비침습적인 수술로 각광받고 있는 일측 감압술이 동측은 물론 반대측에서도 매우 효과적임을 임상 검사 및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는 미세현미경 감압술은 물론, 척추 내시경 수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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