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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환자분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문케어 앞장

심평원, 환자분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문케어 앞장

  • 박소영 기자 young214@kma.org
  • 승인 2017.08.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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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괄수가제, 기관별 심사 등 국정과제 추진에 활용
상시제공 분석자료 등으로 실시간 조회 및 분석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포괄수가제 및 기관별 심사 등 보장성강화 정책에 발맞춰 자동화 시스템을 개편했다.

28일 심평원은 환자분류체계 정보분석 자동화시스템('PCS분석 자동화시스템')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환자분류체계 정보 분석에 장시간이 소요됐으며,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자료 공유·보관의 한계 및 속도저하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단계로 PCS분석 자동화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PCS분석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하면 자료구축부터 통계 분석·조회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심평원은 환자분류체계 개발·개정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통계 분석과 결과활용을 즉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PCS분석 자동화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보다 성능 3배, 작업 공간이 12배(4TB→50TB) 늘어 자동산출된 분석 결과를 내부업무처리시스템(HIRA+)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상시제공 분석자료를 활용해 비정형성 통계분석 작업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 분석환경 확보 ▲통계분석의 정형화·자동화 ▲상시제공 분석자료 구축 ▲사용자의 실시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자동화된 환자분류체계 영역은 ▲의과입원(일반, 포괄, 신포괄) ▲의과외래 ▲한의입원 ▲한의외래 총 6개이며, 각 영역별로 분석과 활용이 용이한 항목과 형태로 2014년부터 3개년도의 자료가 구축돼 있다.

심평원은 향후 2단계로 PCS분석 자동화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올해 연말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류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 임상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진선 심평원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환자분류체계는 포괄수가제, 심사·평가지표,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과 심사·평가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임상현실을 반영한 환자분류체계 개발·개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PCS분석 자동화시스템이 신포괄수가제, 기관별 심사 등 국정과제 업무추진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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