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이종욱 가톨릭의대 교수, 몽골 '북극성 훈장'

이종욱 가톨릭의대 교수, 몽골 '북극성 훈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28 11:1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제1중앙병원에 조혈모세포이식 전수...몽골 혈액암 환자 희망
몽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 시상식...몽골 보건복 장관 훈장 수훈

▲ 이종욱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회 몽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몽골 척체첵 보건부 장관에게 몽골 최고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보건부 장관 공훈 훈장을 받았다.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에 조혈모이식(BMT)센터를 개소, 백혈병 환자들에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 이종욱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가 몽골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정부가 몽골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
 
서울성모병원 BMT(조혈모세포이식)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종욱 교수는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과 협력,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몽골 의료진 연구교육과 BMT 기술 이전을 비롯해 의료 장비·약제 컨설팅과 자문을 주도했다.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은 최근 BMT센터를 개소, 6명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회 몽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이 교수는 몽골 척체첵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몽골 최고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보건부 장관 공훈 훈장을 받았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첨단 BMT 이식술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악성 림프종·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강력한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병용 요법을 통해 암세포와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모두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몽골 국립제1병원과 협약을 계기로 선진 조혈모세포 의료기술과 진료체계를 전수, 조혈모세포이식술 성공을 이끌었다.
 
이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학회에서 대한내과학회 의료자문위원·대한수혈학회장 등을 역임한 이 교수는 현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아-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상임위원·유럽혈액학 교육위원·WBMT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