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행부 공식발표
김재정 제33대 의협회장 당선자는 차기 의협호를 이끌어 갈 캐비닛을 18일 공식 발표했다.
상근부회장 겸 대변인은 김재정 전 집행부 시절 의·정 및 의·약·정 협상시 10인 비상공동대책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서울·광진구의사회장)이 맡아 의협에 재입성했다. 총무이사는 노만희 전 총무이사가 임명됐으며, 기획이사는 박윤형 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정책이사)이 발탁됐다. 학술이사는 지훈상(연세의대)·윤용범(서울의대) 교수, 재무이사는 한형일(한형일성형외과의원) 전 의협 정책이사, 법제이사는 정효성 현 법제이사와 김선욱 씨(변호사) 2인체제로 손발을 맞추게 됐다.
의무이사는 고광송 현 의무이사가 유임됐으며, 보험이사는 신창록 원장(신창록내과의원)이 상근으로 기용됐다.
공보이사는 백경렬 원장(백경렬정형외과의원)이 의협에 첫 입성했으며, 정보통신이사는 김주한 교수(서울의대), 대외협력이사는 신상진 집행부에서 대외협력이사를 맡아온 안명옥 교수(포천중문의대)가 부대변인을 겸하며 재임명됐다.
김재정 차기 집행부가 처음 조각한 사회참여이사는 권용진 전 의쟁투 총무간사를 선임했다.
모두 4명으로 구성된 정책이사는 윤석완(성완산부인과의원)·김형규(고려의대 교수)·김성오(빛샘소아과의원)·김 준씨(전 연세의원)를, 또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위원장에는 윤방부 연세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 차기 의협 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 "학연과 지연을 떠나 경험을 고루 갖춘 능력위주의 실무형과 개혁성향을 겸비한 인사를 기용했다" 며 특히 "선거공약대로 30∼40대 기용폭을 대폭 확대했다" 고 자평했다.
차기 집행부는 오는 28일까지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무총장은 의협 사무처 개선방안이 마무리되는 이달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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