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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퇴치 앞장서는 의협, 질본과 정보 공유 강화

감염병 퇴치 앞장서는 의협, 질본과 정보 공유 강화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6.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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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제공 확대...예방, 관리 정보 제공

 

대한의사협회가 감염병 퇴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8일 의협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 2016년 질병관리본부와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감염병 발생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알려주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감염병 뉴스레터' 및 '감염병 뉴스속보'를 제작해 회원들에게 배포해왔다.

2017년 5월부터는 의사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짧은 시간 안에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 형식의 소식지를 의협 회원 약 8만 3000명에게 문자메시지(MMS)로 발송 중이다.

의협과 질병관리본부는 의사들이 해당 감염병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내용을 문자메시지 등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및 국내 주요 감염병 유행 상황을 전하는 '감염병 주요 뉴스' ▲국내외 감염병 관련 특이사항 담은 '클릭 핫 뉴스' ▲편집위원의 칼럼 형식으로 감염병 위기평가와 당부사항을 담은 '감염병 전문가가 전하는 소식' ▲이슈가 되는 감염병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감염병 퀴즈' ▲시기적으로 유행 가능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카드뉴스'를 만드는 등 내용을 한층 충실하게 구성했다.

'감염병 뉴스레터'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내 '의료인지원' 메뉴에 게시돼, 보건의료관계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는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감염병 뉴스레터를 더 많은 의료인과 관심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지속적으로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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