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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 2017 춘계 학술대회 성료

대한혈액학회, 2017 춘계 학술대회 성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6.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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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교수 우수 연구자상...박찬정·구홍회 교수 학술상
5월 26∼27일 암 유전체학과 면역치료학 집중조명...850명 참석

▲ 올해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암 유전체학과 면역치료학 분야를 집중 조명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라비 바티아 박사와 스테판 고착 교수를 비롯해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혈액학회는 5월 26∼27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58차 춘계 학술대회를 열고 급증하는 혈액질환 연구와 치료 성과를 공유했다.

 
기조강연은 백혈병 줄기세포 분야 대가인 라비 바티아 박사와 T-세포 공학기술과 면역세포치료 권위자인 스테판 고착 교수가 맡았다.
 
8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협진 혈액학·잔존암·특별한 조건에서의 림프증식성질환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종양유전체학·조혈·혈액질환의 클론성 변화·병혈병의 유전적 감수성·다발골수종·유전공학 등을 주제로 학술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시상식에서는 윤재호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가 우수연구자상을, 박찬정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구홍회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학술상을 받았다. 
 
유럽혈액학회(EHA)와 공동으로 진행한 심포지엄에서는 NK/T 세포림프종을 집중 조명했다. 
 
12편의 우수 포스터와 36편의 구연발표를 비롯해 올해 춘계학술대회에 첫 선을 보인 우수 초록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내년 국제학회 전환에 대비, 영어구연 발표도 선보였다.
 
임상의를 위한 '법률적 이슈' 특별 세션에서는 환자안전법·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률 등을 소개하고, 임상현장에서 막닥뜨릴 수 있는 의료분쟁 사례와 판례 등을 살폈다.
 
김형준 대한혈액학회 이사장(화순전남대병원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 주로 다룬 암 유전체학과 면역치료학 분야는 참석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고, 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도 활발해 고무적"이라면서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키고, 학회 산하 연구회를 활성화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형준 대한혈액학회 이사장(화순전남대병원장)은 "내년부터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키고, 학회 산하 연구회를 활성화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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