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적자 되풀이하는 건보공단, 난항 예고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격려차 협상단 방문
변태섭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은 30여분간의 4차협상 이후 "지금으로써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는 "건보공단에서는 계속해서 재정적자를 언급하고 있다.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격려차 방문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막막한 상황에 힘을 주고 싶어 응원 왔다. 의원급 어려움을 이해해 합리적인 협상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과 협상 전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의원급 어려움을 설명하기도 했다.
의원급 수가인상 당위성을 증명하는 추가자료를 제출한 의협은 재정소위 이후인 오늘 저녁 8시 반 이후 5차협상을 재개한다.
한편,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역시 4차협상 이후 "진전이 전혀 없어, 실망스럽다. 참담하다"는 말만 남기고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이들 단체 역시 재정소위 이후 5차협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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