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호텔프리마에서 개최된 '2017 창조경영인 & 재능나눔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재단나눔기부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 상은 각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한다.
백남선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유방 보존술을 시행하는 등 외과 수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치료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암 예방 교육을 위해 1997년 한국유방암학회를 설립했고 한국유방암학회장·아시아유방암학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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