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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발전 대통령 직속 위원회 설립 제안

제약산업 발전 대통령 직속 위원회 설립 제안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03.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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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취임 기자회견

취임 기자회견 중인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원희목 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16일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제약바이오 산업 지원을 위한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원 회장은 ▲정부 R&D 지원과 허가·규제, 보험약가제도 등 다양한 정책들을 통합 관리하는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 ▲정부의 R&D 투자지원 규모를 민간 투자인 8% 수준에서 선진국 최소수준인 20%로 확대

▲R&D 의지를 북돋는 합리적인 보험약가제도 운영 ▲청년고용세액공제 대상 확대 등 일자리 창출 정책지원 ▲의약품접근성 보장을 위한 필수의약품 관리·지원 등 5가지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제약산업 발전의 선결요건으로 윤리경영 확산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원 회장은 "제약사와 협회가 CP(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 준수와 시장질서 문란행위 회원사 자격 정지 등 강도높은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약산업 발전의 선결요건으로 윤리경영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마이너스 성장을 감수하면서 제약사가 R&D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위한 에너지가 축적되는 시기인 지금 제약산업을 더욱 지원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대한약사회장(제33·34대)과 제18대 국회의원(옛 새누리당 비례대표) 등을 역임하고 1일부터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제약협회는 15일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관 개정 승인을 받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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