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김승택 전 충북대병원장이 취임한다.
심평원은 6일 손명세 심평원장 이임식을 열고 바로 다음날인 7일 김승택 신임원장 취임식을 한다고 밝혔다.
김승택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시작했다. 1988년 충북대학교 의대에서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1999년 충북의대 학장을 거쳐 2003년 충북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제9대 충북대학교 총장을 맡았다.
김승택 신임 원장은 7일 취임식을 가진 후 바로 실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신임 원장의 내정으로 심평원은 손명세 원장에 이어 2대 연속 의사출신 원장을 맡게 됐다.
한편, 6일 오전 이임식을 마친 손 원장은 오후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계약을 마무리한 후 모든 공식일정을 종료한다. 손 원장은 이후 모교인 연세대학교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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