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21 (일)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둥이 탄생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둥이 탄생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1.01 01:21
  • 댓글 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란 산모, 제일병원서 1월 1일 0시 0분 1초 자연분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축하카드...이재곤 이사장 축하선물

▲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서 2017년 새해 첫 출산한 산모 신정란 씨와 남편 우대균 씨가 새해 둥이와 함께 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띠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아기가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 둥이의 주인공은 신정란 씨(41)와 우대균 씨(38) 사이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2.92kg의 여자 아기.

2017년 1월 1일 0시, 보신각 타종소리와 함께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 가족분만실에서 첫 분만을 알리는 울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2014년 결혼 후 3년 만에 첫 아이를 안아든 부모는 "무엇보다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말로 기쁨을 표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새해 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희망을 드릴 것"이라며 축하카드와 선물(신생아 용품과 과일바구니)을 보냈다.

분만을 맡은 곽동욱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새벽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닭처럼 올해 첫 아기도 힘찬 울음으로 2017년의 출발을 알렸다"면서 "새해에는 더 많은 아기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은 "2017년 첫 아기 출산을 축하한다"며 출산비용과 1인 모자동실 사용료 전액을 지원하고,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축하선물을 증정했다.

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개원해 2017년 개원 54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총 분만 23만 건을 기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종합병원. 현재 매년 6000여 건의 분만과 20만 건의 산전정밀검사, 30만 건의 산부인과 진료, 3000여 건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분만은 물론 난임·여성암·요실금·갱년기 질환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이사장이 새해 첫 아기 출산을 축하하는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