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6:44 (금)
원자력의학원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병동 운영

원자력의학원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병동 운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3.03.31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사능 사고시 방사선 피폭환자를 전문적으로 격리, 치료하는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병동이 운영된다.

원자력의학원은 10일 방사능 사고와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방사선응급진료센터 산하에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병동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전문병동의 운영으로 방사선 피폭환자 진료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병동과 격리돼 환자의 치료 및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인들의 방사선 피폭 위험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병동은 7개의 RI(Radioisotope) 병실과 6개의 RT(Radiation therapy) 병실로 운영되며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방사선동위원소 감지시스템, RI 전용 정화조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RI 병실의 운영을 위해서는 방사선안전관리시설 확보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으로 병실 운영의 수익성이 낮아 타의료기관에서는 많은 수의 병실 운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상시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병동은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등 암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될 계획이며 현재 적체돼 있는 갑상선암 환자들의 상황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